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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20 공돌이로 변신중 (1)
  2. 2008/12/30 자아비판
  3. 2008/01/24 개발자의 한마디
언제부터인가 점점 공대출신으로 변신하는 내 모습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학부때는 그렇게 싫어하던 공대출신으로 말입니다.
(전, 경상계열 출신입니다)

개발자로 첫 발을 들여놓았을 때, 공대출신이 아니라는게 나름 자랑스러웠던 적이 있습니다.

만약 A + B = C 라면 공대 출신들은 A + B = C 라고만 생각을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 C - A) + B = C 라는 식도 나올 수 있는데 말이죠.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개발속도는 빠르지만 성능에서 문제가 있다는걸 발견하게 되었죠.
아... 이래서 A + B = C 구나... 라는 깨달음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그때 부터인가 봅니다.

점점 제 자신이 공대출신 (이름하여 공돌이) 이 되어가는 모습이 말이죠.

얼마전입니다.

고개사 요청에 따라 프로세스 하나를 변경해야 하는데, 원칙적으로는 불가능 한 일이었습니다.
담당 부서에서는 필요한 일이라고 어떻게 해야할 지를 문의하고 있었습니다.

고객의 needs가 있다면, 그리고 그것이 고객에게 편리를 제공한다면 우리가 그 프로세스를 변경하는게 맞는 거겠죠.

결국 담당 부서에서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아주 간단한 문제로 말이죠.

그때, 아!! 왜 그 생각을 못했을 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가보고 싶습니다. 단, 성능은 고려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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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칠한곰탱이 까칠한곰탱이

자아비판

.NET개발자 2008/12/30 22:14

나는 개발자다.

98년에 대학에 입학할 때 만 해도, 내가 개발자가 될 것 이라는것은 생각하지도 못했었다. 그도 그럴것이 내 전공은 경상계열이고, 컴퓨터의 컴자도 모르는 상태였었기에..

그때 'Windows 95' 에서 마우스포인터의 자취가 남는것이 얼마나 신기했었던지..

내 개발자의 시작은 HTML 이란것을 알고 나서다.

메모장을 열어놓고 기본적인 태그 사용법 - 선언했으면 닫아라 - 을 알고 나서 혼자 우와~ 하면서 이것 저것 해봤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가 어쩌다가..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나는 비전공자 이고,
학교다니면서 제로보드로 알게된 PHP는 값을 넘기면 $로 받으면 된다! 는
기본만 알고있었고, 이와 비슷한 ASP, JSP를 책보며 따라하는 게시판만 만들어 본게 전부다.

.NET(C#) 은 나같은 비전공자가 하기에는 진입장벽이 낮았다.
우선 디자인모드에서 그리고, 코드비하인드에서 컨트롤들이 해야할 일들을 만들어 주면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쩜찍으면 내가 뭘 해야할지 고르라고 했다. 너무 좋았다.
이거다 싶어서 고르면 결과가 출력이 되었다. 오홋~!

그렇게 연차가 올라가면서 내가 짠 소스들이 성능상 문제가 많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당연하다. 성능보다는 결과물이 우선이 되었으니 말이다.
- 핑계를 대자면 일정에 쫓겨서.. 라고 하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핑계일뿐!

종종 집에서, 예전에 개발했던 개발물들을 보곤 한다.
부끄럽다. 낯뜨겁다. 내가 왜 이렇게 짰을까 싶다.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자기가 짠 소스에 개발자 이름을 적어놓는다.
내 이름이 적혀있는 메소드와 프로시저를 보면서 "이놈 누구야!!" 하는 소리가
내 귓가에 스쳐온다. (화끈!!)

앞으로 내가 해야할 일!!

  1. protected만 사랑하지 말자.
    - private 와 protected 를 양껏 배분하자
  2. public 이 해결책은 아니다!
    - static 은 사용하기 불편하지만 떄론 성능에 큰 도움을 줄 떄가 있다.
  3. 쿼리는 DBA만의 책임이 아니다. 한번 짠 쿼리의 성능을 다시한번 돌아보자!
  4. 서버사이드향 개발은 개발자를 편하게 하지만, 클라이언트사이드와 함께 하면 성능은 좋아진다.
  5. 서드파티컴포넌트를 의존하면 개발자가 아닌 유저가 되는거다!
    - 서드파티컴포넌트를 필요한 곳에 사용하되, 컴포넌트를 80%이상 쓰자
    - 레퍼런스는 20%만 사용할 수 있는 내용만 있다.


아.. 당연한 이야기를 써버렸다.  2009년엔 기본에 철저하게!!

성능을 생각하지 않은 소스는 모래위에 지어진 성과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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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칠한곰탱이 까칠한곰탱이

나는 개발자다.

요구사항이 들어오면 어떤 요구사항이라도 아웃풋은 가능하다.

아웃풋만 원한다면 말이다.

기획자들(원청회사)은 아웃풋을 말한다.

"이렇게 해서 이렇게 나왔으면 해요"

여기에 개발자들은 퍼포먼스를 고민한다.

어쩔수없다. 개발자니까.

동일한 아웃풋을 내는데 좋은 퍼포먼스는 개발자에게 최대 고민일것이다.

원하는 아웃풋이 가능한 몇가지 방식을 놓고 고민하고 고민한다.

그 고민때문에 개발기간이 늘어나고 야근은 늘어난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다. 퍼포먼스 고민할 틈도 없이 짧은 개발기간에 대박터지는 아웃풋을 원하는 갑 밑에서 일하는 을, 병, 정들이 많다....... 부디 건강들 챙기세요)

하지만 그 고민덕분에 우리 개발자들이 자부심을 갖는다.

이런 고민은 개발자가 아닌 이상 모른다.

왜일까? 아웃풋은 동일하기 때문이다.

이런 고민.... 아마 이런고민이 좋아서 내가 개발자를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PS. 위에 언급했듯이 모든 개발자들이 이런 행복한 고민속에서 일하는것은 아니다.
살인적인 개발시간과 계속되는 요구사항 변경속에 고민없이 기계적으로 일하는 개발자들이 더 많다고 생각된다.
나도 그런곳에서 일해보았고 기획없이 개발하는 미친짓도 만이 해봤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힘든 개발자분들... 힘내세요.. 건강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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