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때는 그렇게 싫어하던 공대출신으로 말입니다.
(전, 경상계열 출신입니다)
개발자로 첫 발을 들여놓았을 때, 공대출신이 아니라는게 나름 자랑스러웠던 적이 있습니다.
만약 A + B = C 라면 공대 출신들은 A + B = C 라고만 생각을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 C - A) + B = C 라는 식도 나올 수 있는데 말이죠.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개발속도는 빠르지만 성능에서 문제가 있다는걸 발견하게 되었죠.
아... 이래서 A + B = C 구나... 라는 깨달음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그때 부터인가 봅니다.
점점 제 자신이 공대출신 (이름하여 공돌이) 이 되어가는 모습이 말이죠.
얼마전입니다.
고개사 요청에 따라 프로세스 하나를 변경해야 하는데, 원칙적으로는 불가능 한 일이었습니다.
담당 부서에서는 필요한 일이라고 어떻게 해야할 지를 문의하고 있었습니다.
고객의 needs가 있다면, 그리고 그것이 고객에게 편리를 제공한다면 우리가 그 프로세스를 변경하는게 맞는 거겠죠.
결국 담당 부서에서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아주 간단한 문제로 말이죠.
그때, 아!! 왜 그 생각을 못했을 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가보고 싶습니다. 단, 성능은 고려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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