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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ized under 오늘의 옥탑방 & written by 옥탑방곰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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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발자다.
요구사항이 들어오면 어떤 요구사항이라도 아웃풋은 가능하다.
아웃풋만 원한다면 말이다.
기획자들(원청회사)은 아웃풋을 말한다.
"이렇게 해서 이렇게 나왔으면 해요"
여기에 개발자들은 퍼포먼스를 고민한다.
어쩔수없다. 개발자니까.
동일한 아웃풋을 내는데 좋은 퍼포먼스는 개발자에게 최대 고민일것이다.
원하는 아웃풋이 가능한 몇가지 방식을 놓고 고민하고 고민한다.
그 고민때문에 개발기간이 늘어나고 야근은 늘어난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다. 퍼포먼스 고민할 틈도 없이 짧은 개발기간에 대박터지는 아웃풋을 원하는 갑 밑에서 일하는 을, 병, 정들이 많다....... 부디 건강들 챙기세요)
하지만 그 고민덕분에 우리 개발자들이 자부심을 갖는다.
이런 고민은 개발자가 아닌 이상 모른다.
왜일까? 아웃풋은 동일하기 때문이다.
이런 고민.... 아마 이런고민이 좋아서 내가 개발자를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PS. 위에 언급했듯이 모든 개발자들이 이런 행복한 고민속에서 일하는것은 아니다.
살인적인 개발시간과 계속되는 요구사항 변경속에 고민없이 기계적으로 일하는 개발자들이 더 많다고 생각된다.
나도 그런곳에서 일해보았고 기획없이 개발하는 미친짓도 만이 해봤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힘든 개발자분들... 힘내세요.. 건강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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