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부터 4일간 연차를 하루 내서 대전 집엘 다녀왔다.
한동안 여자 이야기를 꺼내면 버럭 했던 나에게
아버지께서 솔깃할만한 제안을 하셨다.
"집에 아가씨 대려오면 차한대 쏜다!!!"
아, 우리집이 재벌집이라면 뭐 네.. 하겠지만..
나의 부모님은 대전 한쪽 구석에서 동네 떡방앗간을 운영하실 뿐이니..
어찌 되었던, 이날 아버지는 진지하셨고, 어머니는 고개를 끄덕이셨다.
(어쩌라는 걸까)
솔직히 땡긴다. 라프가 갖고싶다.
하지만.. 자동차를 얻겠다고 여자를 만나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난 내가 무엇을 먼저 해야하는지 알 고 있다.
지난 3년간 하지 못했던 일, 그리고 그것을 언제 할 수 있을지 모르는 일,
2009년이 되면 내가 해야할 그 일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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